[빅토카츠] 하고 싶은 말 유리온아이스 전력 60분 주제 : 「하고 싶은 말」 “유-리!” “으아악!?” 잠깐 생각을 정리하려 링크장에 들렀다. 항상 신던 스케이트화를 신고 발이 이끄는 대로 미끄러지고 있었다.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언제 왔는지도 모르는 빅토르의 목소리가 들려와 놀란 나는 중심을 잃고 허우적거리다 뒤로 넘어졌다. “유리, 괜찮아? 갑자기 넘어지고.. 무슨 일 있어?” 이게 누구 때문인데.. 한숨을 쉬고 그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났다. 무언가 말해주길 기다리는 모습에 입을 꾹 닫고 있었다. 아직 생각이 다 정리되지 못한 것도 있지만, 그에게 말할 용기가 없는 것도 이유였다. “무슨 일 있구나?” “……중요한 일은 아니에요.” “나에게 말해줄 순 없는 거니?” “그게, 나중에, 나중에..
[피치승길] 의외의 모습 유리온아이스 전력 60분 주제 : 「의외의 모습」 연습은 힘들지만 매일 이곳에서의 연습은 잠시나마 나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기다리던 반가운 얼굴도. “승길!” 이 승길. 여행차 한국으로 왔을 때 만났다. 우연히 아이스링크장에 가게 되어 잔뜩 신이나 있었는데 그 안에서 이미 연습하던 선수가 있었다. 그 선수가 이승길이라는 것을 알기까지는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작년 어딘가의 대회에서 본 적 있었으니까. 대회는 가물가물해서 기억에 없지만 만난 사람은 분명히 기억한다. 싸늘한 분위기에도 나름 귀여운 면이 있었다. . . . “윽.” “아침을 기어코 안 먹겠다고 그래서 야채죽이라도 싸 왔다. 이거 다 먹기 전까지 링크 위로 안 올려줄 거야.” “…아침은 원래 안 먹었,..
[카츠유리] 유리 유리온아이스 전력 60분 주제 : 「약점」 항상 생각했다. 이 녀석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무엇인지. 흔들어보려고 했다. 미래의 코치도, 항상 옆에 있었던 남자 피겨의 전설도 뺏긴 시점에서 그를 헐뜯고 싶었다. 실패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거리로 삼거나 나와 비교하는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카츠키 유리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 “유리오?” “좋냐…? 다 뺏어가니까 좋냐고.” 결국, 금메달까지도, 다 빼앗아버렸어. 어디까지 뺏겨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말 주고 싶지 않았던 금메달은 당당히 그의 목에 걸려 있었다. 카츠키 유리에게. 수많은 꽃다발과 빅토르의 시선까지 한몸에 다 받아내며 말이다. 도르륵,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다 가져갔어, 네가. 하나도..
- Total
- Today
- Yesterday
- 아곤
- 아이실드21
- 벨져릭
- 빅토카츠
- 맞리퀘
- 2월서코
- 쥬몬세나
- 다무토마
- 티엔하랑
- 세나른
- 신세나
- 썰
- 데빌배츠
- 운스이
- 키드리쿠
- 데샹마틴
- 피치승길
- 데이몬
- 히루마
- 유리온아이스
- 합작
- 사이퍼즈
- 아곤히루세나
- 히루세나
- 하이큐
- 카츠유리
- 마틴미아
- 콘고형제
- 아곤세나
- 릭마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