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유리] 유리 유리온아이스 전력 60분 주제 : 「약점」 항상 생각했다. 이 녀석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무엇인지. 흔들어보려고 했다. 미래의 코치도, 항상 옆에 있었던 남자 피겨의 전설도 뺏긴 시점에서 그를 헐뜯고 싶었다. 실패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거리로 삼거나 나와 비교하는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카츠키 유리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 “유리오?” “좋냐…? 다 뺏어가니까 좋냐고.” 결국, 금메달까지도, 다 빼앗아버렸어. 어디까지 뺏겨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말 주고 싶지 않았던 금메달은 당당히 그의 목에 걸려 있었다. 카츠키 유리에게. 수많은 꽃다발과 빅토르의 시선까지 한몸에 다 받아내며 말이다. 도르륵,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다 가져갔어, 네가. 하나도..
[카츠유리] 첫인상 유리온아이스 전력 60분 주제 : 「첫인상」 “유리오!” 나는 어정쩡한 높이로 손을 들어 휘적거렸다. 아는 척해주려나, 적어도 시선이라도 이쪽을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조금 더 높이 들어 보였다. 그러자 에메랄드빛 시선이 내 쪽을 향해 있었다. 눈을 반 덮은 연한 금색 머리칼이 햇빛에 반짝이며 살랑거렸다. “아? 뭐야.” 이쪽을 봐주었다. 나는 살포시 웃어 보이며 그에게 달려갔다. 유리오가 내 얼굴을 보고 지은 표정은 꽤 묘했다. 전에도 본 적 있는 생각에 잠긴 무방비한 표정. 그 표정을 하고선 나를 빤히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돌려 멍하니 새가 날아가는 모습을 눈에 담고 있었다. “뭐 하고 있었어?” “신경 꺼.” “유리오?” “신경 끄라고 했잖..! 나 좀 혼자 있게 놔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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