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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드 21

입으로 종이 옮기기

놑트 2016. 8. 24. 00:08
* 제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이 들어가 있습니다. 캐 해석이 달라 보기 거북하신 분들은 빠른 뒤로가기를 추천합니다.
* 이 썰에 대한 저작권은 저, 나인(@Nine9_8)에게 있습니다. 썰에 대한 무단 복제를 금지합니다.
* 자음과 약간의 욕설이 가미된 썰입니다. 수정하려 했지만 본래 썰을 풀었던 상황을 보존하고 싶어 그대로 올립니다. 역시,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시거나 읽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으로 종이 옮기기

아이GOT세븐 10화를 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박이었다.((((또봐야지))))(.....

이 방송에선 종이가 아니라 코팅지같은 느낌에 하트모양인데 겉 테두리는 빨간색인데 안쪽이 투명이라 입술이 다 보인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아이실드 종이 옮기기가 보고 싶었다.

순서는 신 → 아곤 → 히루마 → 사쿠라바 → 리쿠 → 키드 → 세나
(멤버가 7명인 것 같아 맞춤.)

합숙 온 것처럼 훈련도 하지만 이렇게 게임 시간도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히루마가 하는 애들 보려고 만든 게임인데 자기가 참가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제한이 걸려 있어서 신은 떨어뜨리면 바로 새거 물어다가 전달하려고 하고(ㅋㅋㅋㅋ) 아곤이 능숙하게 받아서 히루마 주려는데 서로 짜증나서 머리 잡아다 끌어당겨서 주는데 종이 위치 때문에 고개 돌아가 있었으면..(사심)

히루마가 받자마자 머리를 잡고 있는 아곤 팔 치우고 돌아서서 사쿠라바한테 가볍게 넘겨주는데 한번은 겁먹어서 떨어뜨릴듯. 두번째에 받아서 리쿠 주려는데 키차이 때문에 못받아서 또 떨어뜨리고.. 세번째에 겨우 받아서 키드 주려는데 키드가 살짝 웃다가 몸을 숙이고 받아서 세나 주려고 몸을 일으키는데 시간오버.

3차시도까지 남아있어서 2차에 끝내려고 "이번엔 빠르게 간다." 하고 신이 아곤한테 빨리 전달하고 다음 종이 물고 있는데 아곤이 히루마한테 넘겨주려다 입술이 닿기 싫어서 슬쩍 떼서 넘겨줬는데 내려가서 윗 입술이 닿아버림..

"ㅇ, 이 쓰레기가!!!"
"빌어먹을 드레드가!!!"

그걸 지켜보던 애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함. 물론 웃는 애들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라도 끝나야 다음 게임을 하니까.. 빨리 끝내자.. 라는 마인드로 다시 계속하는데 이번엔 세나가 복병. 1차때 한번도 넘겨받은 적 없고 키스라니 해본적도 없는걸.. 부끄럽고 민망해서 우물쭈물 대다가 키드가 가만히 기다려줘서 겨우 받았는데 시간오버.

"뭐하는거야, 빌어먹을 꼬맹이!!! 2번만에 깥내자고 했잖아!!"
"흐이익..! 잘못했어요!!! 어떻게 받는지 몰랐다구요!"
"그런건 눈대중으로 익혀!!!!!"
"보통은 불가능하다구요..!"
"쓰레기, 이번에도 실패하면 죽인다."
"흐엉.. 살려주세요...ㅠㅠㅠㅠㅠ"
"뭐, 가만히 기다려 줄테니까 잘 가져가면 돼."
"맞아, 세나. 정 상대가 별로라면 나랑 바꿔도 돼."
"응?"
"어이어이, 거기 꼬마. 나 들리라고 하는 말이지?"
"우리 키드 아저씨 수염이 까끌까끌하면 키스하기 싫으니까요-ㅋㅋㅋㅋㅋ"
"생각이 짧은데. 속사로 맞을 수도 있단다, 리쿠."
".......취소하겠습니다."
"하하...아하하....;;; (나는 망했어....)"
"괜찮아. 세나, 편하게 하면 돼. 나도 처음..이야..."
"사쿠라바 선수가요? 잘하시는데요??"
"그렇게 칭찬해줘도.. 남자랑인걸..."
"쁠르 스즉 은흐느..(빨리 시작 안하나..)"
"히이에엑!! 신 선수 아직도 붙이고 있는 거예요?!"

빨리 3차 시도 시작하는 줄 알고 입에 붙이고 있었는데 싸우고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 신은 이렇게 끈질긴 놈입니다.. 아곤은 질색을 하며

"더러우니까 다른걸로 해. 넘겨받으면 축축해서 기분 나쁘니까."
"어차피 받는건 내가 아니라 저 망할 쓰레기니까. 이렇게 갈까."
"저 빌어먹을 드레드가.. 빨리 안내려놔?!"
"네녀석, 절대 내려놓지 마라."
"답답해서 죽겠다. 빨리 끝내려면 준비해."

입에 종이를 물고 있으면 말 전달이 안되니까 이제서야 입에 물고있던 종이를 떼고 말하는 신. 아곤이 많이 아쉬워했다ㅋㅋㅋㅋ

"명령하지마. 나도 알아."
"켈켈, 하여간, 시키는 건 죽어라고 안해요."
"네놈같으면 하겠냐, 망할 쓰레기야."
"해보자는 거냐?"
"아앙??"
"그만해요..!ㅠㅠㅠ"
"우리.. 끝낼 수 있을까..."

그렇게 시작된 3차시도. 더욱 으르렁거리는 히루마와 세나 때문에 초반 시작은 빠름. 신은 재빠르게 입에 종이를 올려 아곤에게 넘겨주고 아곤은 더 세게 히루마 머리 잡아당겨서 고개 비틀어서 넘겨줌. 엄청나게 공격적인 키스라 보던 사람들도 놀램. 히루마는 사쿠라바에게 무난하게 넘겨주고 리쿠에게는 아슬아슬하게. 그놈의 키차이 때문에 고생하는 리쿠였다. 키드는 여전히 신사답게 살짝 물어서 세나쪽으로 몸을 돌려오는데 세나가 망설이다가 고개 틀고 바로 물어서 바구니에다 놨으면. 이제 드디어 한개 함... 이 기세를 몰아 어디까지 하나 보자고 계속했는데 중간중간 실수도 있었지만 어떻게 3개나 성공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이 게임의 주최 및 최대 피해자는 히루마.. 그 다음은 아곤이었다고 한다. 마모리가 이런 장면은 동영상으로 남기는게 좋다고 촬영하다가 히루마가 총으로 쏴서 비디오가 망가져 못쓰게 됐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08/22

 +) 2016/08/23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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