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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이 들어가 있습니다. 캐 해석이 달라 보기 거북하신 분들은 빠른 뒤로가기를 추천합니다.
* 이 썰에 대한 저작권은 저, 나인(@Nine9_8)에게 있습니다. 썰에 대한 무단 복제를 금지합니다.
* 자음과 약간의 욕설이 가미된 썰입니다. 수정하려 했지만 본래 썰을 풀었던 상황을 보존하고 싶어 그대로 올립니다. 역시,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시거나 읽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칠칠맞게..
쥬몬지랑 사귀면 세나는 데이트 많이 할 것 같다. 평일엔 세나는 몬타랑 있거나 스즈나랑, 마모리랑 있을 때가 많고, 쥬몬지도 쿠로키랑 토가노랑 있는 시간이 많은데 주말에는 둘이 꼭 붙어서 데이트 다녔으면 좋겠다.
"잠깐 뛰다 오니까 출출한데, 뭐 먹을까?"
"그럴까나.. 쥬몬지군은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왜.. 그걸 물어보면서 넌 이미 정했다는 듯 그곳을 보는거냐.. 세나는 시선은 파르페 집을 향해 있으면서 뭐 먹고싶은 게 없냐고 물어보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
"글쎄, 세나, 넌?"
"……."
"음.. 파르페?"
"와아! 쥬몬지군이랑 혹시 텔레파시라도 통한걸까..? 나 방금 파르페 생각했어!"
"푸흡, 그러냐? 그럼 파르페나 먹으러 갈까?"
세나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행동이 같이 나온다는 것을 몰랐으면 좋겠다. 무언가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을 때 머릿속으로는 ‘저거 맛있어 보이네. 무슨 맛일까? 먹고 싶다..’ ‘아- 가지고 싶다아... 역시, 내 돈으로는 비싸서 못 사겠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것을 빤히 바라보고만 있으니까 쥬몬지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처음 말만.
그래서 쥬몬지는 세나에게 넌 어떤게 먹고싶냐 물어봤는데 파르페에 정신이 팔려서 자신의 말을 듣지 못해 응? 하고 돌아보는 세나에게 한숨을 살짝 쉬고 파르페 먹고 싶은 척 하는 쥬몬지 보고싶다.
"그렇게 맛있냐?"
"응!"
막 가지고 싶었던 것을 딱 얻었을 때의 성취감과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벅찬 미소는 어딜 보아도 어린 아이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다. 딱 한 입 먹었을 뿐인데 세상을 다 가진듯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쥬몬지가 웃음을 터뜨렸으면.
"푸핫! 너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ㅋㅋㅋㅋ"
"노, 놀리지 마! 처음 먹어본단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ㅋㅋㅋㅋㅋㅋ 너 너무 귀엽잖아."
"으으.., 그러는 쥬몬지군은 먹으러 가자고 했으면서 왜 안 먹어?"
"먹고 있어."
"거짓말.. 맛있으니까 먹어 봐."
약간 귀가 빨개져 씩씩대며 파르페를 먹는 모습을 보고 다시 웃음이 나올 뻔 했지만 더 웃었다간 세나가 삐질 것 같아 힘들게 참았을 쥬몬지..(ㅋㅋㅋ)
후에 생크림을 입가에 묻히고 먹길래 쥬몬지가 무의식적으로 "묻었잖아." 하고 손으로 훔쳐 제 입에 넣었다가 자기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 얼굴 새빨개져서 눈도 못마주치고 어쩔 줄 몰라 했으면. 물론 세나도 덩달아 빨개져서 반대쪽 쳐다보며 파르페만 우물거리고 있겠지.
"그... 미안하다."
"ㅇ, 왜, 왜 미안해. 닦아준건데.."
둘이 닮기도 무척 닮아가지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고개 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다 서로 마주쳐서 놀랐는지 똑같이 눈 동그랗게 뜨고 몇초간 뚫어져라 바라봤음 좋겠고.. 그리고 동시에 웃음이 터졌으면.
"풉."
"푸흡.."
"푸흐, 하하하!"
"하하하하, 너 얼굴 너무 빨간 거 아냐?"
"하하, 쥬몬지군이야말로 빨갛거든?"
그렇게 한참 장난치며 웃다가 가게를 나와 손잡고 걷다가 사뭇 진지한 얼굴로
"우리 다음에도 여기 또 오자."
라며 말하는데 세나는 아직 다 사그라들지 않은 붉은 볼과 함께 베시시 웃으며 "응, 그러자." 하고 손 꼬옥 잡고 쥬몬지랑 발 맞춰서 걸었으면...
2016/09/05
* 이 썰에 대한 저작권은 저, 나인(@Nine9_8)에게 있습니다. 썰에 대한 무단 복제를 금지합니다.
* 자음과 약간의 욕설이 가미된 썰입니다. 수정하려 했지만 본래 썰을 풀었던 상황을 보존하고 싶어 그대로 올립니다. 역시,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시거나 읽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칠칠맞게..
쥬몬지랑 사귀면 세나는 데이트 많이 할 것 같다. 평일엔 세나는 몬타랑 있거나 스즈나랑, 마모리랑 있을 때가 많고, 쥬몬지도 쿠로키랑 토가노랑 있는 시간이 많은데 주말에는 둘이 꼭 붙어서 데이트 다녔으면 좋겠다.
"잠깐 뛰다 오니까 출출한데, 뭐 먹을까?"
"그럴까나.. 쥬몬지군은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왜.. 그걸 물어보면서 넌 이미 정했다는 듯 그곳을 보는거냐.. 세나는 시선은 파르페 집을 향해 있으면서 뭐 먹고싶은 게 없냐고 물어보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
"글쎄, 세나, 넌?"
"……."
"음.. 파르페?"
"와아! 쥬몬지군이랑 혹시 텔레파시라도 통한걸까..? 나 방금 파르페 생각했어!"
"푸흡, 그러냐? 그럼 파르페나 먹으러 갈까?"
세나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행동이 같이 나온다는 것을 몰랐으면 좋겠다. 무언가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을 때 머릿속으로는 ‘저거 맛있어 보이네. 무슨 맛일까? 먹고 싶다..’ ‘아- 가지고 싶다아... 역시, 내 돈으로는 비싸서 못 사겠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것을 빤히 바라보고만 있으니까 쥬몬지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처음 말만.
그래서 쥬몬지는 세나에게 넌 어떤게 먹고싶냐 물어봤는데 파르페에 정신이 팔려서 자신의 말을 듣지 못해 응? 하고 돌아보는 세나에게 한숨을 살짝 쉬고 파르페 먹고 싶은 척 하는 쥬몬지 보고싶다.
"그렇게 맛있냐?"
"응!"
막 가지고 싶었던 것을 딱 얻었을 때의 성취감과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벅찬 미소는 어딜 보아도 어린 아이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다. 딱 한 입 먹었을 뿐인데 세상을 다 가진듯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쥬몬지가 웃음을 터뜨렸으면.
"푸핫! 너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ㅋㅋㅋㅋ"
"노, 놀리지 마! 처음 먹어본단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ㅋㅋㅋㅋㅋㅋ 너 너무 귀엽잖아."
"으으.., 그러는 쥬몬지군은 먹으러 가자고 했으면서 왜 안 먹어?"
"먹고 있어."
"거짓말.. 맛있으니까 먹어 봐."
약간 귀가 빨개져 씩씩대며 파르페를 먹는 모습을 보고 다시 웃음이 나올 뻔 했지만 더 웃었다간 세나가 삐질 것 같아 힘들게 참았을 쥬몬지..(ㅋㅋㅋ)
후에 생크림을 입가에 묻히고 먹길래 쥬몬지가 무의식적으로 "묻었잖아." 하고 손으로 훔쳐 제 입에 넣었다가 자기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 얼굴 새빨개져서 눈도 못마주치고 어쩔 줄 몰라 했으면. 물론 세나도 덩달아 빨개져서 반대쪽 쳐다보며 파르페만 우물거리고 있겠지.
"그... 미안하다."
"ㅇ, 왜, 왜 미안해. 닦아준건데.."
둘이 닮기도 무척 닮아가지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고개 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다 서로 마주쳐서 놀랐는지 똑같이 눈 동그랗게 뜨고 몇초간 뚫어져라 바라봤음 좋겠고.. 그리고 동시에 웃음이 터졌으면.
"풉."
"푸흡.."
"푸흐, 하하하!"
"하하하하, 너 얼굴 너무 빨간 거 아냐?"
"하하, 쥬몬지군이야말로 빨갛거든?"
그렇게 한참 장난치며 웃다가 가게를 나와 손잡고 걷다가 사뭇 진지한 얼굴로
"우리 다음에도 여기 또 오자."
라며 말하는데 세나는 아직 다 사그라들지 않은 붉은 볼과 함께 베시시 웃으며 "응, 그러자." 하고 손 꼬옥 잡고 쥬몬지랑 발 맞춰서 걸었으면...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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