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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곤이랑 운스이도 티격태격 하는거 너무 좋구요..........(끙끙
선택의 길에 놓이면 항상 일찌감치 포기해버리는 운스이를 보고 매일 짜증나 미치겠는 아곤 보고 싶다. 좀 욕심 내주면 덧나나, 그런 느낌?
그래서 더 하나만 남는 상황 만들거 같고ㅋㅋㅋ

몇가지 말해보자면 과자를 먹다 하나만 남는다던가 사온 음식마다 다 1인분이라던가ㅋㅋㅋ
그럼 매일 너 먹어. 나는 됐어. 하고 일어나버려서 짜증내며 운스이 머리에 던지거나 입에 처넣어주거나, 안먹고 놔둬서 결국 운스이 입에 들어가게 한다거나..

내가 나쁜건지 아곤이 나쁜건지.... 일단 아곤이 나빴다.(?

형이면 다 저러는걸까 심각하게 의문점 느끼는 아곤도 보고 싶고.. 유치하지만 형의 욕심이 보고 싶대요... 운스이군..ㅠㅁㅠ
막 어느 기점부터 그걸 운스이가 눈치채고 아곤이 뭐 먹고 있으면 다가와서 뻔뻔하게 뺏어먹고 하나 남으면 입 열기도 전에 집어먹고 그랬으면.(ㅋㅋㅋㅋㅋ)

아곤은 운스이가 욕심내는 모습을 보면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뺏긴 느낌이 더 크니까 짜증나겠지..ㅋㅋㅋㅋㅋ 왜 갑자기 처먹냐고 그러면 운스이는 입 닦고 일어나서,

"네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나?"
"뭐?"
"네가 먹어주길 바라는 것 같아서 먹은건데."
"내가 언ㅈ..!"

운스이는 전에 있었던 일을 이유로 들며 아곤을 추궁하고 결국 말싸움에서 진 아곤은 가만히 꿍얼거리는데 풉, 하고 웃으면서 "난 매일 탐났어. 네 거." 라고 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나가버리는거.. 목소리에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이 공존했으면 좋겠다. 인정해주면서도 인정하기 싫은 억울함이 묻어나와 있었으면.
그 뜻을 알지 못하는 아곤은 또 인상 팍 찌푸리며

"맨날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한다니까. ...운코자식."

하고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나갔으면 좋겠다.ㅠ///ㅠ


2016/10/21 트위터 썰

 +) 2016/10/25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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