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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이 들어가 있습니다. 캐 해석이 달라 보기 거북하신 분들은 빠른 뒤로가기를 추천합니다.
* 이 썰에 대한 저작권은 저, 나인(@Nine9_8)에게 있습니다. 썰에 대한 무단 복제를 금지합니다.
* 자음과 약간의 욕설이 가미된 썰입니다. 수정하려 했지만 본래 썰을 풀었던 상황을 보존하고 싶어 그대로 올립니다. 역시,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시거나 읽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쥬몬세나 썰
슈크림컵 결승에서 세나가 태클에 뇌진탕이 와서 정신을 잃었을 때 가장 먼저 쥬몬지가 "들것.. 들것을 가져와!!!" 이러고 다급하게 말하는 게 너무 인상이 깊었다.
항상 자신의 앞에서 우뚝하게 서 있을 것 같던 에이스 세나가 힘없이 쓰러져 정신을 잃은 모습이라니 충격받긴 할 것이다. 가장 먼저 세나가 쓰러진 걸 보고 들것을 외치는 남자.. 쥬몬지... 진짜 멋진 놈..ㅠ
경기 끝나고 쥬몬지가 "세나, 너 잠깐 기다려봐." 이래가지고 둘이 남았는데 세나는 뭐지..? 나한테 뭘 말하려고.. 화내려는건가.. 사과해야하나..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꾀악 안으면서
"바보녀석.."
"쥬몬지..? ㅁ, 미안."
"왜 네가 사과하는데."
"응..? 그야, 걱정시켰으니까..."
"지켜주지 못한건 오히려 나라고. 내가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건데."
"이미 지켜줬잖아. 이건 내가 그 두 사람을 제치지 못한 잘못이었어.."
"네가 쓰러지는 모습을 봤어. 처음엔 무서웠고, 그 다음엔 화가 났어. 내 자신과 그녀석에게."
"쥬몬지."
"평소라면 일어났어야 하는 네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쥬몬지는 그 장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지 심각한 얼굴로(세나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세나를 더 꽉 껴안고 세나는 아파서 바둥거리다가 쥬몬지 등을 퍽퍽 치면서 이름을 부르면서 빠져나올듯.
"쥬몬지군!"
"......"
"봐, 나 경기도 잘 끝냈고 멀쩡해. 걱정하지마. 응? 쥬몬지도 머리 한 대 얻어맞으면 쓰러질거라고."
"하아? 난 그렇게 약해보이냐!?"
"머리는 누구나 약하다고..?"
"쳇, 말이나 못하면."
베시시 웃으면서 꼬옥 안아주고 빠른 속도로 몸 올려서 볼에 쪽 입맞추고 서둘러 나간다고 가방 어깨에 어정쩡하게 걸치고 뛰어갔으면.
"자! 코바야카와 세나, 지금은 건강합니다! 빨리 와, 쥬몬지군!! 히루마 선배 늦으면 두고간다구..!"
"참나, 누가 광속의 러닝백 아니랄까봐.. 간다, 가!"
둘은 서로의 얼굴을 모르겠지만 똑같이 새빨갛게 익어 있겠지!? 괜찮아.. 가면서 식을테니까... 서로 눈만 안 마주치면 돼..! ...는 나중에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다들 지쳐서 자고 있는데 둘만 잠을 못 이루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08/16
* 이 썰에 대한 저작권은 저, 나인(@Nine9_8)에게 있습니다. 썰에 대한 무단 복제를 금지합니다.
* 자음과 약간의 욕설이 가미된 썰입니다. 수정하려 했지만 본래 썰을 풀었던 상황을 보존하고 싶어 그대로 올립니다. 역시,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시거나 읽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쥬몬세나 썰
슈크림컵 결승에서 세나가 태클에 뇌진탕이 와서 정신을 잃었을 때 가장 먼저 쥬몬지가 "들것.. 들것을 가져와!!!" 이러고 다급하게 말하는 게 너무 인상이 깊었다.
항상 자신의 앞에서 우뚝하게 서 있을 것 같던 에이스 세나가 힘없이 쓰러져 정신을 잃은 모습이라니 충격받긴 할 것이다. 가장 먼저 세나가 쓰러진 걸 보고 들것을 외치는 남자.. 쥬몬지... 진짜 멋진 놈..ㅠ
경기 끝나고 쥬몬지가 "세나, 너 잠깐 기다려봐." 이래가지고 둘이 남았는데 세나는 뭐지..? 나한테 뭘 말하려고.. 화내려는건가.. 사과해야하나..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꾀악 안으면서
"바보녀석.."
"쥬몬지..? ㅁ, 미안."
"왜 네가 사과하는데."
"응..? 그야, 걱정시켰으니까..."
"지켜주지 못한건 오히려 나라고. 내가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건데."
"이미 지켜줬잖아. 이건 내가 그 두 사람을 제치지 못한 잘못이었어.."
"네가 쓰러지는 모습을 봤어. 처음엔 무서웠고, 그 다음엔 화가 났어. 내 자신과 그녀석에게."
"쥬몬지."
"평소라면 일어났어야 하는 네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쥬몬지는 그 장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지 심각한 얼굴로(세나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세나를 더 꽉 껴안고 세나는 아파서 바둥거리다가 쥬몬지 등을 퍽퍽 치면서 이름을 부르면서 빠져나올듯.
"쥬몬지군!"
"......"
"봐, 나 경기도 잘 끝냈고 멀쩡해. 걱정하지마. 응? 쥬몬지도 머리 한 대 얻어맞으면 쓰러질거라고."
"하아? 난 그렇게 약해보이냐!?"
"머리는 누구나 약하다고..?"
"쳇, 말이나 못하면."
베시시 웃으면서 꼬옥 안아주고 빠른 속도로 몸 올려서 볼에 쪽 입맞추고 서둘러 나간다고 가방 어깨에 어정쩡하게 걸치고 뛰어갔으면.
"자! 코바야카와 세나, 지금은 건강합니다! 빨리 와, 쥬몬지군!! 히루마 선배 늦으면 두고간다구..!"
"참나, 누가 광속의 러닝백 아니랄까봐.. 간다, 가!"
둘은 서로의 얼굴을 모르겠지만 똑같이 새빨갛게 익어 있겠지!? 괜찮아.. 가면서 식을테니까... 서로 눈만 안 마주치면 돼..! ...는 나중에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다들 지쳐서 자고 있는데 둘만 잠을 못 이루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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